전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이 참가하는 제3차 세계한상대회가 26일(한국시간)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재외동포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주 한인상공인들은 물론 일본, 중국, 호주, 독일 등 43개국 한인 동포경제인 900여명 등 국내외 경제인 1,300여명이 참가했다.
26일 동포경제인과 한국내 경제 5개 단체장 등이 참여한 리딩CEO포럼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30∼40대 유망 동포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차세대 경제리더포럼과 27일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의 특별강연으로 이어진다. 또 IT·패션·문화·게임·유통·관광 등 6개 산업분야별 세미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기업 연구개발 및 한상투자 사례 발표 등이 행사가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3개 분과로 나눠 한상 비전에 관한 토론을 한 뒤 전체회의를 갖고 향후 한상대회의 비전과 미래전략 등에 관한 종합토론을 한다.
행사기간에 국내외 102개 업체가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관이 설치됐으며, 행사 중 제주, 부산, 인천, 대구, 광주,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투자설명회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뉴욕한인상공회의소,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등과 각 직능단체협회 등에서 뉴욕 및 뉴저지 일원 100여명의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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