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농수산물 수출 전담기관인 농수산물유통공사 뉴욕농업무역관(관장 김충곤)은 26~27일 양일간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식품 전문 박람회(All Asia Food Expo)’에 13개 한국 식품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한다.
미 동부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 식품 전문 박람회는 최근 아시아계 민족들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서도 아시아 식품에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개최된다. 현재 미국 내에서 아시아계 민족들의 연간 구매는 3,000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주류사회에서도 건강을 위해 식품의 질을 크게 따지면서 동양식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참가업체는 농민식품, 한국식품, 온성식품, 금계식품, 순창문옥례식품, 순창골전통식품, 두산(종가집), 전남무역, 정원농산, 동서식품, 농심, 경기화훼, 우제농원 등 모두 13개업체로 김치,차, 음료, 장, 화훼 및 가공식품 등 30개 품목을 선보인다. 또한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Growing Up In a Korean Kitchen’의 저자인 요리사 신희수씨가 박람회 주최측에서 운영하는 Chef Table에서 한국 요리 교실을 운영해 한국 전통식품 요리법도 소개된다.
또한 이 전시회는 유태인 민족식품 전문박람회인 Kosherfest, 히스패닉 전문박람회인 Expo Comida Latina와 함께 개최돼 1장의 티켓으로 3가지 쇼를 참관할 수 있다. 주최사인 Diversified Business Communications는 보스턴수산식품전 및 호주 Fine Food 전시 등을 주최하는 박람회 전문 개최 업체다.
한편 한국의 대미농림축산물 수출액은 2002년 2억1,420만달러에서 지난해 2억2,360만달러로 4.4% 증가했으며 미 동부지역의 수출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516-829-1633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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