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7월1일부터 2004년6월30일까지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 및 직원 1,416명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뉴욕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이는 뉴욕시 전체 교사 14만 명의 1%를 차지하는 것으로 그 전년보다는 1명 적은 숫자이다.
이 신문은 체포된 학교 직원은 교장이 6명, 교감 3명, 가이던스 카운셀러 6명, 입학 행정직원 6명, 교사 370명, 경비원 229명, 보조교사 181명 학교 에이드 117명, 식당 근로자 14명 등 계층도 다양하다고 전했다.
체포 경위는 마약관련 355건, 폭행 294건, 절도 또는 횡령 152건, 무기 소지 53건, 서류조작 36건 그리고 성폭행 28건 등이다.체포된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브루클린 음악 교사 제인슨 션버거가 5세 학생을 옷걸이에 매달아 놓은 것과 스태튼아일랜드 고교 교사 데니스 로프레도가 51그램의 코케인과 권총을 소지한 것 등이다.
체포된 교사들은 대부분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체포돼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목격하지는 않았지만 교사들을 롤모델로 생각하는 학생들에게는 교육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학부모들은 우려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교직원 체포건수는 2002-03학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마약 판매와 소지 사건은 전년도보다 18%가 감소했으며, 폭행은 313건에서 294건, 무기소지 혐의는 88건에서 53건, 성폭행은 36건에서 28건 등으로 줄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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