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열린 ‘아시아 식품 전문 박람회(All Asia Food Expo)’에서 한국 전통 음식과 고추장, 된장을 비롯해 이를 응용한 각종 소스 등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미국 시장에로의 본격적인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28일 맨하탄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친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음식은 순창문옥례식품과 한국식품 등 5개 업체와 미국에 진출해 있는 두산, 동서식품, 경기화훼 등 8개 업체가 홍보관을 마련해 전시, 시식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그 동안 김치, 갈비, 비빔밥 등 잘 알려진 음식은 물론이고 한과, 떡, 차 등이 소개됐으며 고추장, 된장을 응용한 소스 등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요리전문가 신희수씨가 현장에서 고추장과 된장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직접 쌈장을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뉴욕농업무역관의 이인수 과장은 타민족 관람객들이 한국 음식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직접 시식에 참가했고 업체들도 전시 성과에 크게 고무돼 내년 행사에도 꼭 참가할 것을 약속했다며 한국의 전통 음식이 미국의 주류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박람회 참가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모두가 느꼈으며 이와 같은 행사 참가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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