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촉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차종에 따라 각종 리베이트 또는 보너스 프로그램을 내걸고 있으며 자동차 딜러에서는 융자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다.
예년의 경우 9월초의 노동절에 맞춰 할인 판매 등으로 대규모 세일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시기와 상관없이 리베이트 프로그램 등을 연장하고 있으며 한인 마켓을 겨냥한 홍보도 더욱 치열해졌다.
뷰익자동차는 SUV인 랑데부를 구입할 경우 5,500달러의 보너스 캐쉬와 0% 이자율을 내세우고 있다. 뷰익의 레이니어 모델은 6,500달러의 보너스 캐쉬 및 0% 이자율로 구입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2005년형 7인승 차세대 SUV인 XC90 모델을 한인들에게 적극 광고하고 있으며 기아 자동차는 2004년형 모델을 특별 판매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아만티의 경우 3,000달러, 소렌토는 4,000달러, 세도나는 4,500달러의 캐시백 보너스를 제공한다.
자동차 딜러들의 홍보 전략도 한인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오토몰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뉴욕 플러싱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한인 고객들이 버스를 이용해 딜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자동차 구입시 2,000달러 상당의 자동차 정비 쿠폰도 제공한다.
K코펠현대 자동차 딜러는 현대자동차 전 차종에 0% 이자율을 적용하며 소셜시큐리티번호가 없어도 한국에서 보증을 설 경우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타 프레스티지 딜러에서는 ‘가을맞이 할인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11월1일 오후 6시까지 1,400여대의 신형, 중고 자동차를 저렴하게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아틀란틱 토요타는 요일별로 할인 차종을 안내하는 독특한 홍보 전략을 이용하고 있으며 헤셀 BMW 딜러에서는 정기 정비시 무료로 차량 대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플러싱 소재 한 자동차 딜러의 한 관계자는 신형 모델에 대한 홍보보다는 재고를 줄이는 차원에서 판매전략이 짜여져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이용하면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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