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한민족, 하나되는 경제권’을 슬로건으로 한 제9차 해외한민족 경제공동체대회가 재외동포 무역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막됐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KOTRA가 공동주최한 대회 개막식에서 이영현 World-OKTA 회장은 재외동포 경제인들은 한민족의 정체성과 유대로서 코리안 경제 네트워크를 결성, 세계 속의 경제 강국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자고 말했다.
개막에 앞서 천용수 협회 대북사업 위원장은 지난 21∼25일 열린 평양무역상담회에서 `북한의 개성공단 규모의 공장부지 허가 및 해외동포 기업의 독자적인 활동 보장’ 성과를 간략히 설명한 뒤 해외동포 무역인들은 OKTA 본부를 통하지 않고도 북측과 자유로운 무역 상담이 가능하다며 협회가 교역에 대한 통제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또 현대아산㈜은 참석자들에게 금강산의 가을 단풍과 개성공업지구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해외동포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는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과의 좌담, 진념 전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의 `글로벌시대 한국경제의 좌표’에 대한 강연 등에 이어 30일 총회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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