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컬럼비아에 거주하고 있는 성악가 이광규씨(33,사진. 베이스 바리톤)가 ‘뉴저지주 국제 성악경연대회’ 최종 결선에서 2등을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뉴저지 소재 블룸필드 칼리지에서 열린 대회는 1차와 2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 3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모인 ‘갤러 컨서트’ 형식으로 열려 경합을 벌였다.
이씨는 오페라 ‘돈 지오반니’와 ‘돈 카롤로’ 중 아리아 ‘마담 이나’와 ‘엘라 자마 마이 모오’를 불러 2등에 입상했다.
‘뉴저지주 오페라’와 블룸필드 칼리지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는 올해로 28회째 열리는 것으로 1차 지역예선에는 미주와 유럽 등 전세계에서 300여명이 참가했다.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한 이씨는 현재 메릴랜드대 음대 대학원 박사과정중으로 워싱턴지구촌교회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중이다. 그는 2002년 애나폴리스 오페라 대회에서 대상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수의 오페라 음악회에 참가했다.
내년 뉴저지 오페라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서머 오페라’에 참가, 공연할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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