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 처치에 거주하는 시인이자 극작가인 김정미(사진)씨가 최근 두 번째 영문 시집 ‘빙하의 백합(Glacier Lily)’을 펴냈다. 레드 헨 프레스 간.
‘빙하…’에는 유학생으로 미국에 온 후 한인 1세로서 체험한 생활을 바탕으로 쓴 85편의 영시가 총 152쪽에 실려 있다.
김씨는 “생활 속에서 그때 그때 느낀 점을 적은 것들을 모아 정리, 시집으로 묶어내게 됐다”고 말했다.
책은 레드 헨 프레스 출판사 웹사이트(www.redhen.org)와 아마존 닷 컴 등지에서도 구할 수 있다.
극작가 김씨는 이대 영문과 졸업 후 도미, UCLA에서 무대공연예술 석사를 취득한 후 LA 연극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잡지, 저널, 시 전문 잡지 등에 시를 발표해 왔다. 3년 전 워싱턴 지역으로 이주한 그는 지난 99년 종군 위안부 스토리인 연극 ‘하나코’를 LA 무대에 올린 후 꾸준히 내용을 보강, 완성한 ‘종군 위안부(Co mfort Woman)’를 뉴욕 어번 스테이지 극장에서 상연중이다.
문의(818)831-064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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