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절기 봉사 확대 계획”
▶ 굿스푼선교회 -협력단체들과 찬양제
워싱턴 지역에서 라티노 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굿스푼 미니스트리’가 30일 페어팩스한인교회에서 찬양제를 열었다.
지난 4월 창립된 이후 6개월 동안 배포한 전도지는 3,600장, 신앙 상담 60명, 거리 급식 4080명, 의류 전달 700점, 거리 이발 52명, 한방의료 서비스 40명, 취업 보조 60명...
‘굿스푼’을 지원하는 교회들과 개인 후원자들, 그리고 라티노 주민들이 협력해 마련된 찬양제는 두 민족을 복음 안에서 하나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하고 짧은 기간에 풍성한 열매를 맺은 선교사역을 돌아봤다.
엘살바도르에서 온 헤수스 형제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 안에서는 연령과 인종이 구분될 수 없다”며 “메시야장로교회에서 매주 3번씩 베풀어지는 한인들의 사랑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굿스푼선교회 대표인 김재억 목사는 “동절기가 되면 일거리 감소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라티노들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매일 급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굿스푼은 추수 감사절과 성탄절 등 휴가 시즌에도 도시 빈민과 불체자들을 위한 특별 봉사 캠페인을 전개, 이들이 외롭지 않은 한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찬양제는 세광연합교회의 경배와 찬양으로 문을 열어 드보라 중창단(페어팩스한인교회), 루디아 중창단(맥클린한인장로교회), 엠마오중창단(와싱톤중앙장로교회), 여성 QT 그룹 등 중창팀들이 고운 화음으로 박수를 받았다.
‘페어팩스 앤젤스 워십댄스’팀의 무용도 있었고 예원교회, 페어팩스한이교회, 주기도문휄로쉽교회 성가대의 찬양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양광호 목사는 “요셉처럼 포기하지 않는 신앙과 기도는 어려움에 처할수록 더 간절해야 한다”며 설교로 한인 후원자들과 라티노들에게 용기를 줬다.
이와 함께 조창연 이사장은 기독교문사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복음·전도 사역과 봉사, 의료 사역 등 굿스푼의 사업을 자세히 소개하고 선교 비전을 나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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