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10일 공개 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행 1.75%인 연방기금 금리를 2%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최근 고유가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물가불안 심리를 차단하기 위해 FRB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또 내년 이후 금리인상 전망에 대해 아직은 유동적이지만 내년 말까지 금리가 3-3.5% 수준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금리인상을 전망하는 것은 미국 경제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것이 시장 분석가들에게 금리 인상의 확신감을 주었다. 고용증가는 구매력을 가진 새로운 소비자들의 유입을 의미하고 이는 물가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있다는 것.
배럴당 50달러를 넘나드는 고유가가 부추기는 인플레이션 심리 확산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11월 0.25%포인트가 인상된 후 현재의 경기회복 속도가 지속된다면 내년 상반기까지 최소 3%까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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