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뉴욕무역관이 제공하고 있는 사이버 상담(Cyber Business Meeting)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KOTRA 사이버 상담은 한국의 기업으로부터 물건을 구입하려는 미국의 바이어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출장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화상을 통해 직접 얼굴과 제품을 보면서 상담을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상대방의 웹사이트와 자료 파일을 검색할 수도 있어 이용자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 사이버 상담은 KOTRA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플랫폼을 이용해 뉴욕무역관과 한국 기업의 본사 또는 지방무역관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진행한다. 상담 절차는 미국의 바이어가 자신이 구입하고자 하는 상품을 KOTRA에 의뢰하면 기초상담을 거쳐 한국의 관련 회사를 찾아낸다. 이후 KOTRA는 두 관계자가 원하는 약속 시간을 정한 뒤 이 시간에 바이어가 뉴욕무역관에서 한국의 기업 관계자와 사이버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KOTRA는 업체 검색에서 상담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9월 일류상품 사이버 상담회, 10월 전자 사이버 상담회를 개최해 좋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문의; 212-826-0900
<장래준 기자>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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