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를 앞두고 벌써부터 인천행 항공권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한국을 방문하려는 연말 항공고
객들이 몰리면서 내달 뉴욕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여객 노선의 좌석 예약율이 이미 9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대학교 방학시즌이 시작되는 12월15일부터 크리스마스 전인 23일까지 예약률은 90%를
넘어섰으며 주말 항공편의 경우 거의 동이 난 상태다.
대한항공의 12월 인천행 항공권의 평균 예약률은 약 90% 정도로 둘째, 셋째주의 경우 주중 노선과 일부 낮시간 대 항공편의 좌석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마찬가지로 주중 몇몇 항공편을 제외하고 빠른 속도로 예약 손님들이 증가하면서 12월 인천행 좌석 예약률이 거의 95%에 달하고 있다.
대한항공 뉴욕여객지점의 마크 김 과장은 연말을 맞아 고국을 방문하려는 동포들과 지상사 주재원이나 유학생 등 귀국하는 고객의 예약이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겨울에 한국 방문 계획을 세운 고객들은 예약을 서둘러 티켓을 구입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뉴욕∼인천 노선에 대해 12월1일∼23일까지 성수기 항공요금을 적용, 유효기간 3개월 짜리인 이코노미클래스의 경우 왕복기준으로 현 1,159달러(연료 할증료 포함, 세금 제외)에서 1,279달러(연료 할증료 포함, 세금제외)로 인상하게 된다.
유효기간 6개월짜리인 이코노미클래스 항공권은 150달러가 비싼 1,429달러(연료할증료 포함, 세금제외)로 오르게 된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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