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자도 공조체제...일반 컨테이너도 조사 감시
캐나다와의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검색과 추적이 보다 강화되고 테러 및 보안 관련 당국은 물론 민간업자들까지 포함한 공조체제를 갖추고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뉴욕주 주도인 올바니에서 열린 홈랜드 시큐리티 컨퍼런스에는 뉴욕, 메인, 뉴햄프셔,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버몬트는 물론 캐나다의 관계 당국자들이 모여 상업용을 포함한 모든 일반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조사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테러 방지를 위해
최대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들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서는 방사능 탐지기 등을 동원한 세밀한 조사, 감시를 할 것이며 연방, 주, 그리고 각 지역 보안 관계자들이 리얼타임으로 의심스러운 화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협력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대표로 참석한 제임스 맥마흔 홈랜드 시큐리티 실장은 의심이 가는 화물에 대한 조사, 감시 활동은 당국뿐만 아니라 민간 업자들도 동참할 것이라며 캐나다 국경을 통해서 테러와 관련된 위험 물질이 결코 반입되지 않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협조키로 했다고 밝
혔다.
연방정부 국토안보국의 아사 허친슨 비밀 요원은 2001년 9월11일 이후 캐나다와의 국경에 순찰 요원을 3배로 증가했고 이들을 돕는 보조요원도 현재 1,042명이 활동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세관 및 국경 순찰 요원에 모두 103명이 테러와 관련돼 있거나 안보에 위험한 인물로 분류돼 입국이 불허됐으며 올해 현재에는 모두 90명이 국경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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