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소방국과 시경(NYPD)에 이어 공원국, 위생국, 교통국 등의 로고가 들어간 상품 판매에 나선다.
또 로고가 들어가 모자와 셔츠를 주로 판매해온 소방국과 뉴욕시경의 판매 물품을 늘려 베개 케이스, 침대 시트도 판매한다.
뉴욕시 마케팅국은 내년도부터 소방국, 경찰국, 공원국, 위생국, 교통국, 필름·극장·브로드캐스팅국, 택시& 리무진국 등의 로고가 새겨진 물품 판매에 들어간다며 제품 생산과 관련된 입찰을 조만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품종류는 교통국의 알람시계, 뉴욕시경의 커피 머그와 베개 케이스, 소방국의 침대시트, 공원국의 이불 등이다.
교통국의 알람시계는 주차한 ‘자동차를 이동시켜야 할 시간’이란 소리로 아침잠을 깨어주도록 하며 뉴욕시경의 머그는 ‘모스트 원티드(most wanted)’ 단어가 새겨져 있다.공원국의 이불은 ‘공원에서처럼 편안함’을, 소방국의 시트는 응급 상황에 처해있을 때 용이하게 이용한다는 홍보로 판매될 예정이다.
마케팅국의 로이드 헤이머스 국장은 풋볼 팀 팬이 그 팀을 지지하기 위해 로고제품을 구입하듯이 뉴요커들도 자신의 홈 타운을 자랑스럽게 지지하기 위해 시 로고가 새겨진 제품 판매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조만간 뉴욕시가 지정한 업소에서 판매하게 되며 수입금의 일부는 뉴욕시로 돌아간다. 이 업소들은 내년도부터 운영될 www.nycitystore.com/citystore 웹사이트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현재 뉴욕시에는 각종 부서의 로고가 새겨진 모조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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