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는 8일 맨하탄 제이콥 제빗츠 컨벤션 센터 확장 안에 서명했다.
이에따라 제이콥 제빗츠 컨벤션센터는 현재 규모의 2배로 확장, 전시 공간이 현재의 76만 스퀘어피트에서 110만 스퀘어피트로, 25만6,000개의 회의실,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볼룸을 갖추는 큰 규모로 증설된다.
뉴욕주는 새 제이콥 제빗츠 컨벤션센터는 1만830개의 새 일자리와 뉴욕시에 연간 5,300만 달러, 뉴욕주에는 9,700만 달러의 세수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통과된 확장계획은 1차적으로 33가에서 40가로 확장시킨다. 이 확장비용으로는 14억달러가 예상되고 있으며 뉴욕시와 뉴욕주가 3억5,000만달러씩 지원할 예정이다. 또 뉴욕시 호텔도 숙박료에 1달러50센트씩의 부과료를 이 증축 기금으로 내놓기로 약속했다.
2차적 증설은 42가 11애비뉴로 확장 1,500개의 룸을 갖춘 호텔을 건설하며 2차 공사로 전시 면적 및 회의실이 170만5,000 스퀘어피트로 늘어난다.
제이콥 제빗츠 확장 공사는 2005년 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명식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셸턴 실버 주하원의장 등이 동석 이 증설이 뉴욕시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 공사로 새로운 영구 일자리가 창설될 시 경제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또 다양한 박람회 개최로 장기적으로 경제 부흥을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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