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시즌을 노리는 인터넷 ID 절취행위가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CNN이 14일 보도했다.
연말시즌에는 사이버 샤핑객들도 급증, 그만큼 개인정보를 노리는 사기꾼들의 희생물이 되기 쉽다는 것.
최근 가장 주의해야할 유형의 개인정보 불법입수 수단은 피싱(phishing:특정 사이트를 가짜로 만든 뒤 로그인이나 카드결제를 하는 것처럼 속여 개인정보를 빼가는 범죄). e-메일 보안업체 메일프론티어에 따르면 11월26일∼12월24일 사이에 뿌려지는 피싱 메일은 7억5,000만 통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사이버 사기꾼들은 연말 샤핑이 늘어나면서 주문내역에 대한 확인 메일이 늘어나는 것을 이용, 가짜 영수증이나 주문 내역서를 인터넷상에 뿌려놓기도 한다.
특히 e-메일 신년카드도 조심해야 한다. 웹에 뜬 카드를 읽는데서 나아가 첨부파일이 들어있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따라서 ▲온라인 결제는 반드시 믿을만한 대형 대행기관을 이용하고 ▲청구서 등 개인정보를 담은 서류는 파쇄기로 처리하고 ▲주문서 등은 우체통에 직접 넣고 ▲온라인 뱅킹 시에는 컴퓨터에 스파이웨어가 설치되어있지 않은지 체크하고 ▲컴퓨터를 처분할 때에는 반드시 데이터 완전삭제 프로그램으로 하드디스크를 지워야 한다고 CNN은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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