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인총연합회(회장 김성수)가 뉴욕시 의회와 공동으로 최근 강화되고 있는 뉴욕시의 단속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소상인총엽합회는 15일 뉴욕시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황에도 불구 강화되고 있는 소상인에 대한 뉴욕시 당국의 단속을 규탄하고 향후 대처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김성수 회장은 현재는 소상인들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으로 시의회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대처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이와 관련 각종 심포지엄 및 리셉션을 개최하고 과잉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가게 임대료를 내지 못한 소상인들에게 취해진 퇴거율이 2003년 3%에서 2004년 37%로 늘어날 정도로 최근 단속이 심해져 뉴욕시에 아무런 미련이 없을 정도다고 덧붙였다.
기포드 밀러 뉴욕시의회 의장은 이 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태스크 포스팀을 만들어 현재 모든 법안을 재검토하여 뉴욕시 당국의 반소상인 정책을 친소상인 정책으로 바꿀 수 있도록 소상인총연합회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임스 시의원은 소상인이 뉴욕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 갈수록 비즈니스 환경이 나빠지고 있어 뉴욕시 당국은 과잉단속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는 기포드 밀러 시의장을 비롯해 레퀴아 뉴욕시 소상인 위원회 위원장과 여러 시의원 및 소상인총엽합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뉴욕시의 과잉단속을 규탄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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