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주요 카운티의 빈곤율에 있어서 뉴욕시가 뉴욕주보다는 상대적으로 빈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에서 최근 발표한 각 주의 주요 카운티별 빈곤율과 빈곤인구 조사결과에 의하면 2002년 기준으로 뉴욕시의 5개 보로가 뉴욕주의 주요 카운티에 비해 빈곤율이 전반적으로 높다.
이를 뉴욕시 각 보로별로 살펴보면 브롱스가 25.4%로 가장 빈곤율이 높았고 브루클린은 21.4%로 다음을 차지했다. 맨하탄은 17.2%, 스태튼 아일랜드는 8.9%로 나타났고 한인들이 많이 사는 퀸즈는 14.6%를 기록했다.
뉴욕주에서 빈곤율이 가장 낮은 곳은 낫소 카운티로 5.2%를 나타내 상대적으로 부자들이 많이 사는 것으로 드러났다.빈곤 인구수에 있어서는 브루클린이 52만8,693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롱스가 33만2,270명, 퀸
즈가 32만6,179명, 맨하탄이 26만998명으로 나타났고 뉴욕주 전체로는 13.2%의 빈곤율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이런 뉴욕시의 높은 빈곤율에 대해 2001년부터 계속돼 온 경기 불황으로 인한 많은 고용감소가 주요원인으로 보고 있다. <권택준 기자>
<표>뉴욕주 주요 카운티별 빈곤율 및 빈곤 인구(2002년 기준, 출처:센서스국)
카운티 빈곤율(%) 빈곤 인구수
알바니 9.6 26,968
몬로 10.8 77,382
브롱스 25.4 332,270
브루클린 21.4 528,693
낫소 5.2 68,791
맨하탄 17.2 260,998
퀸즈 14.6 326,179
스태튼 아일랜드 8.9 39,677
웨체스터 7.6 70,156
뉴욕주전체 13.2 2,466,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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