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병우씨가 23일 오후 8시 맨하탄 파크 애비뉴 소재 ‘센트럴 프레스비테리언 처치’(Central Presbyterian Church, 593 Park Avenue, at 64th ST.))에서 겨울나그네 콘서트를 갖는다.
김씨는 이날 음악회에서 피아니스트 장미경씨의 연주에 맞춰 중후하고 절제된 목소리로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24곡 전곡을 노래한다. 지난해 한국음악재단(KMF)을 통해 뉴욕한국일보 후원의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가진 김씨는 맨하탄 음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메네스 음대에서 전문연주자 학위를 취득 후 현재 커네티컷 하포드 대학에서 음악 박사과정에 있다.
그는 오페라 ‘라보엠’과 ‘코지판투테’, ‘라트라비아타’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비중있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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