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거주하는 간호 장교 출신 김선해씨가 예순을 넘은 나이에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자서전 ‘무궁화와 장미속에서’(가나안 출판)를 펴냈다.
김씨는 부산 육군 간호학교를 졸업, 간호사 면허를 취득 후 간호장교 소위로 임관, 1963년 한국 여성으로는 드물게 미국 하와이 트리풀라 육군병원에서 6개월간 물리 치료 실무 교육을 받았다.간호장교로 근무하며 대학에 다녀 1964년 대구 청구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1966~1970년 부산 스웨덴 아동구호연맹 간호사로 재직 후 1971년 미국으로 이민와 시카고와 디트로이트를 거쳐 뉴욕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다.
1977년 미 시민권을 취득, 1990년 뉴욕 엘머스트 병원에서 근무하다 97년 은퇴하기까지 간호사 인생 37년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김씨는 가장 씩씩하고 용감했던 6년간의 짧은 간호장교 시절을 떠올리며 집필한 ‘한 퇴역 간호사의 회상’이란 소제목의 자서전에서 고국에 대한 향수와 낯선 미국 땅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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