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할러데이 시즌동안 소비자들의 지출이 증가했다.
크레딧 카드회사인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할러데이 시즌동안 자사의 카드를 사용한 소비자들의 지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할러데이 시즌과 비교해 8.1%가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는 온라인 쇼핑 및 선물권 판매의 신장과 부유층의 소비에 영향을 받았다.온라인 쇼핑의 경우 작년의 123억달러에서 올해 155억달러로 28%의 증가가 예상된다.
지출 금액별로 살펴보면 1,000달러이상의 고급제품 구매가 작년과 비교해 13.5%, 500달러에서 999달러사이의 구매는 작년과 비교해 6.6%가 증가했다.또한 100달러에서 499달러사이의 구매는 5.4%, 99달러이하 구매는 5.8%가 증가했다.
전체적인 지출경향은 상대적으로 의류나 가정용가구에 대한 지출이 증가한 반면 서적이나 음반 및 비디오 판매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 소지자들의 지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의류가 작년에 비해 9.8%, 가정용 가구가 9.7%, 전자제품 및 가정용 제품이 4.2%, 스포츠관련 제품이 2.9%, 보석류가 2.1% 증가했으나 장난감은 1%, 서적/음반/비디오 등은 0.5% 증가하는데 그쳤다.
<권택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