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조의호 목사)는 27일 오전 10시30분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제33대 회장 및 임·실행위원 이취임예배를 가졌다.
1부 예배는 이종명 목사의 사회, 양희철 목사의 기도, 박요한 목사의 성경봉독, 이만수 목사의 특송, 박희소 목사의 말씀, 박정희 목사의 봉헌기도, 정진홍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 이·취임식은 박요한 목사의 사회, 한재홍 목사의 시무기도, 방지각·이영희 목사의 권면, 뉴욕한인회 김기철 회장·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 황은영 목사·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노왈수 목사·퀸즈교회연합회 디렉터 NJ. 류 퍽스(NJ. LHEU FEUX) 목사·뉴욕교협 회장 김종덕 목사의 축사, 직전 목사회 회장 정진홍 목사의 이임사, 조의호 목
사의 취임인사, 조의호 목사가 직전 임원에게 주는 공로패수여, 곽상희 시인의 축시, 김충환 교수의 축가, 회장이 임실행에게 주는 임명장 수여로 계속됐다. 3부 만찬은 뉴저지교협 부회장 박찬순 목사의 기도로 시작돼 친교로 이어졌다.
이임하는 정진홍(뉴욕소명장로교회)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목사회를 도와준 모든 목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목사회의 32번째 계단으로 남아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조의호(뉴욕성화장로교회) 목사는 지극히 부족한 사람이 목사회장으로 취임해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동역자 모두가 협력하여 땅에 떨어진 밀알 같이 희생하는 목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욕교협 증경회장 박희소 목사는 이사야 42장 1-4절을 인용, ‘예수님의 성품’이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목소리를 높이지 않은 인내심을 가진 분, 긍휼을 가진 분, 낙담하지 않은 분이라며 우리 목사들도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아무리 어려운 경우에도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긍휼로 신자들을 치유할 수 있고 극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사명자
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귀한 목회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면에 나선 방지각(뉴욕효신장로교회) 목사는 ‘선각자가 보는 목사 회상’이란 제목으로 기독교는 지극히 윤리적이며 도덕적인 종교다. 말과 행동에 조금도 거짓이 없는 목사회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영희(뉴욕장로교회) 목사는 ‘목회 일선에서 보는 목사회상’이란 제목으로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는 하나님의 편에 서서 모든 목회자들에게 영성훈련에 도움을 주는 목사회가 되기 바란다고 권면 했다.
<김명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