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인찬 목사) 사회정의인권위원회(위원장 이정근 목사)는 중국 엔지에서 선교활동 중 강제 납북된 김동식 목사 송환 구명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 목사의 구명 운동에 나섰다.
총연합회는 김동식 목사는 중국에서 탈북자 선교활동을 하다 지난 2000년 1월16일 중국 엔지에서 북한 기관원에 의해 강제 납북 당하였다고 한국에서 김 목사를 북한 기관원에게 인계한 중국 조선족 공작원이 체포되므로 김 목사가 강제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김목사 납치행위는 평양 정권이 저지른 또 하나의 야만적이며 반인권적 행위이며 즉각 송환해야 한다며 미주 3,700여 개 한인교회와 140만 성도는 김 목사 송환 구명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며 각 지역 교회협의회와 목회자협회가 중심이 되어 송환운동을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
성명서는 북한정부의 즉각적인 김 목사 송환, 북한정권의 기독교활동에 대한 ‘의존과 방해’의 이중성 규탄, 한국정부의 강경한 자국민보호 대책 마련 촉구, 사건발생지인 중국 정부의 책임 있는 외교정책 촉구, 미영주권자인 김목사와 가족의 인권보호를 위한 미 정부의 대책마련 촉구, 전미주교회의 기도와 필요시 서명운동 동참 요청등이 실려있다.
또 성명서는 UN인원위원회와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해당 관계당국에 송부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세계교회와 한국교계와도 연대할 방침인 것을 밝혔다. 연락:626-858-8300(이정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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