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의 새해 목표는 금연, 여성은 다이어트.’
매리스트대학이 성인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목표의 1위는 금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끊는 것이 새해 목표라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15%를 차지했으며 2위는 절약(12%), 3위는 체중 감량(11%)의 순으로 나타났다.
새해의 금연 결심은 전체 흡연자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하고 있다. 글래코스미스클라인 소비자건강케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4,300만명의 흡연자 중 2,000만명이 새해에 담배를 끊겠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금연 결심은 일반적으로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매년 1월이면 다이어트 관련 음식이나 헬스클럽을 찾는 여성들이 대거 급증하지만 1년내내 체중 관리를 제대로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편이다.
스크랜턴대학의 존 노크로스 심리학교수는 새해 결심은 대체로 오래가지 못하는 편이라고 지적했다. 새해의 굳은 결심이 한달안에 깨지는 경우는 36%였으며 54%는 6개월 이내에 ‘없었던 일’이 되는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리스트대학의 이번 조사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것과 좋은 일자리를 찾고 싶다고 말한 사람은 각각 10%였으며, 이밖에도 건강하겠다(6%), 여가를 즐기겠다(5%) 등이 주요 새해 결심으로 나왔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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