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날씨가 대체적으로 온후할 것으로 보여져 많은 인파들이 타임 스퀘어로 모여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뉴욕시경은 경찰 수를 대대적으로 늘리고 테러대항팀을 곳곳에 배치 하는등 뉴욕시 보안을 크게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일간지인 뉴욕 데일리뉴스지에 따르면 파티 지역에는 유니폼 경찰과 사복경찰들이 투입, 인파에 섞여 시민들을 보호하게 되고 헬리콥터가 타임스퀘어 지역을 맴돌며 비디오를 찍어 사령탑에게 전달한다. 테러대항팀은 옥상에서 대기하게 되며 경찰들은 전야제에 참석하는 이
들을 금속탐지기로 검색하게 된다.
이밖에 역사적인 건물과 테러가 가해질 수 있는 곳에는 경찰 특수팀인 ‘헤라클래스’와 ‘아틀라스팀’이 경비를 서게된다.
핸드백과 가방은 항시 수색이 가능하며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소지가 금지되었던 우산은 허용이 돼지만 술은 금지물품이다.
타임스퀘어 일대는 주차가 전면 29일부터 금지된다.
신년 전야제를 주관하는 ‘타임스퀘어연합(The Time Square Alliance)’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75만여 명이 전야제에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0년도 전야제에는 1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타임스퀘어에 운집한 바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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