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플러싱 지역의 트럭 정차 시간이 바뀌어 인근 상가들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존 리우 시의원은 30일 다운타운 플러싱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인근 상가들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트럭 정차 시간 및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다운타운 플러싱 지역 업소에 물건을 나르는 트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8시부터 새벽 6시까지 루즈벨트 선상의 버스 정류장에 정차할 수 있게 됐다.
다운타운 플러싱 지역에서는 트럭 주, 정차가 어려워 많은 업소들이 티켓을 받거나 늦은 시간대를 이용해 물건을 운반해왔다.존 리우 의원은 “다운타운 플러싱은 상가가 밀집돼 있어 교통 체증이 끊이지 않는 구역”
이라며 “교통을 원활화하고 업소들이 쉽게 물건을 운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트럭 정차 규정을 만들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존 리우 의원이 제안하고 뉴욕시 교통국과 뉴욕시 교통 위원회가 승인한 이번 새로운 규정은 1월부터 실시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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