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귀영 조직위원장 체전 설명회서 밝혀
▶ 남북합동예술제등도 문화행사도
장귀영 미주체전 조직위원장이 16일 워싱턴을 방문, 오는 7월 21일-23일 필라델피아에서 거행되는 13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의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워싱턴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설명회에서 장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는 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참가 선수들의 숙소용으로 펜실베니아 대학과 드렉셀 대학의 기숙사를 계약해 놓았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체육회장이기도한 장 위원장은 “예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일요일을 제외한 목, 금, 토 3일 동안 대회가 진행된다”며 “이는 한인 교회로부터 협조를 받아, 대회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예산 및 재정과 관련, 장 위원장은 “78만 달러를 예산으로 책정했으며 이중 20만 달러는 선수 참가비로 충당될 것”이라며 “해외 동포재단 지원금, 한국 기업체 후원금, 국민 체육진흥공단 지원금 등은 예전처럼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지만 미 주류사회 기업체의 후원금으로 책정된 20만 달러를 구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에 따르면 체전의 부대 사업으로는 남북합동예술제, 한국상품 전시회 및 야외 장터 등이 추진된다.
남북합동예술제에는 한국의 유명 가수 및 전통예술공연단, 북한의 공훈 가수 및 교예단, 미주 지역의 사물놀이공연단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한국상품전시회에는 IT 계통의 상품이나 한국의 전통 공예품들을 소개하고 야외 장터에서는 60여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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