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120주년기념 아펜젤라선교대회가 열린다.
드루대학교 신학대학원(주재 감독 김해종) 주최, 뉴욕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회장 김중언목사)와 뉴저지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회장 이덕균목사)가 주관하여 열리는 선교대회는 4월24일(일) 오후6시 드루대학교 볼드윈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선교대회에 앞서 4월23일(토) 오전 10시부터 전 감신대 박대인(Edward W.Poitras)교수와 현 감신대 김홍기교수가 <아펜젤라선교의 신학적의미>와 <한국감리교회의 역사적의미>란 주제로 각각 세미나를 인도한다.
김해종 감독은 우리는 한국에서 순교한 아펜젤러선교사의 그 숭고한 선교정신을 기리고, 이어받아 모든 교회가 주님의 지상 명령인 세계복음화를 이룩하고자 함께 모여 기념하고 그 사명알 다하고자 하는데 선교대회의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 김해종 감독은 우리는 본 기념대회와 찬양축제를 통하여 해외 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선교대열에서 한국 이민교회의 정체성을 높임으로서 세계선교의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는 아펜젤러선교사의 모교인 드루신학교에서 매년 <아펜젤러선교기념세미나>와 3년에 한번씩 <아펜젤러선교기념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감리교회가 선교의식을 고취하고 선교운동을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려고 한다며 300만달러를 들여 아펜젤라기념채플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교대회 취지문에는 하나님은 120년 전 이조 말엽 일본의 침략으로 조선의 국운이 기울어져 절망과 실의에 찬 한국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해 당시 일본주재 감리교선교사 매크래인을 한국에 보내사 고종황제를 알현(1884)케 하고 선교사 파송의 윤허를 받게 하심으로써 그 다음해(1885)에 선교사 아펜젤라 부부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한국에 오게 되었다. 이들의 선교를 통하여 오늘날 한국기독교는 선교역사상 사례없는 대 발전을 하게 되었고, 4천여 해외한인교회로 발전하게 된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고자 선교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선교대회에는 뉴욕과 뉴저지 교회연합성가대 400여명과 목회자와 교인 약 600여명 등 모두 1,000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대표대회장에는 이덕균(뉴저지)목사와 김중언(뉴욕)목사, 공동대회장에는 장동찬, 김대희, 나구용, 안명훈 목사이며 준비위원장에는 김상모목사, 총무 이재덕 목사이다. 대회 조직 지도고문으로는 Tom Kean, 드로대학교총장, Maxine C. Beach 드루신학대학원장, 드르신학교 김해종 주재감독, 뉴욕연회 박정찬감독, 대뉴저지연회 Sudarshana DEvadhar감독, GBGM선교구 Randy Day 총무 등이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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