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회장 오해영)가 임시이사회를 열고 새로 상록화원(구 상록농장) 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오는 5월12일 제4회 노인복지기금 모금 골프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20일 플러싱 한우촌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는 총 33명의 이사 중 24명이 참석해 문제가 되고 있는 상록화원 해결과 골프대회 개최와 관련한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 화원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서항벽 위원장, 이승렬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이밖에 김성호, 이경희, 이정길, 홍명희, 황장연씨 등 5명의 위원과 주승욱 사무총장을 간사로 각각 선임했다. 관리위원회는 앞으로 경작위원회와 함께 상록화원의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공원국은 상록화원이 각종 지적사항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계약 파기 등의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공원국은 1인 1필지 경작, 꽃나무 재배, 농작물의 판매 금지, 주변 환경 미화 등을 상록화원에 제시한 상태다.
또한 오는 5월12일 오전 11시반부터 제4회 노인복지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클리어뷰 골프장에서 열기로 확정하고 박정길 준비위원장, 김성호 행사위원장을 선임했다. 올해 대회에는 여성부가 신설되고 전 이사들이 적극 참여해 노인복지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뜻 깊은 대회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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