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임팩’ 프로 성공 탓
뉴욕시 살인사건이 4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뉴욕시경의 통계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18일까지 발생한 뉴욕시 살인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가 낮아져 3년째의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살인사건 범죄가 가장 적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동기 1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던 브루클린 이스트 플랫부시의 67경찰서 관할 지역의 경우 올해는 3건으로 72%가 감소하는 기록을 세웠다.
코니 아일랜드의 60경찰서는 지난해 6건에서 올해 1건으로 83%가 줄었고, 베드포드-스타이브센트의 73경찰서도 8건에서 2건으로 75%가 감소했다.
살인 사건율이 가장 크게 감소한 구역은 부시윅크를 관할하는 83경찰서로 지난해 8건에서 1건으로 87.5%가 줄었다.
퀸즈 빌리지의 105경찰서는 지난해 8건에서 3건으로 62.5%가, 맨하탄 할렘의 30경찰서는 5건에서 2건으로 60%, 스태튼 아일랜드의 120경찰서는 4건에서 2건으로 50%가 감소했다.뉴욕시 살인사건의 감소는 우범지대에 경찰 투입을 강화하는 ‘오퍼레이션 임팩’ 프로그램의 성공에 따른 것이라고 시경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브루클린 73경찰서의 경우 올해 1월 뉴욕경찰 아카데미를 졸업한 루키 경찰을 다수 투입,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브롱스의 사우드뷰를 관할하는 43경찰서의 살인 사건율은 지난해 3건에서 6건으로 50%가 증가, 5개 보로에서 유일하게 늘어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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