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종미 씨가 고국 무대에서 갖는 첫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왔다.
지난 4월1~6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 베세토 오페라단의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을 맡아, 한국 유명 성악가들과 체코 스테트니 오페라 극장의 마술피리 주역들과 함께 한 무대에서 매력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음색과 연기력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번 마술피리 공연은 1993년 러시아인이 아닌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림스키코르샤코프의 오페라 ‘금계’의 세마한 스카 여왕으로 캐스팅된 이래 러시아 볼쇼이 오페라에서 맹활약한 이종미씨가 출한 만큼 많은 화제를 모았고 KBS 월드 라디오 인터뷰도 가졌다.
이씨는 1994년 KBS 초청으로 KBS 교향악단의 반주로 독창회를 연후 여러 차례 콘서트 무대에는 서왔지만 고국에서 갖는 오페라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표가 완전 매진 될 정도로 매우 성공적인 공연이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스폴레토 페스티벌 오페라 ‘후궁의 탈출’에서 블론테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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