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애-이승아 양, NCAA 챔피언십서 맹활약 기대
각각 쇼어우드, 클로버 파크 고등학교 스타 출신
P-I지 크게 보도
쇼어우드 고등학교 시절부터 골프 신동으로 명성을 날린 신문애(미국명 킴)양이 신입생으로서 워싱턴대학(UW) 여자 골프 팀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시애틀 포스트-인텔리전서(P-I)가 4일 보도했다.
워싱턴주 주니어 골프계를 평정한 뒤 UW에 진학한 신양은 곧바로 자신의 진가를 유감 없이 발휘, 3학년생인 레이지 맥켄지와 또 다른 한인 유망주 이승아 양과 함께 팀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UW은 5일부터 플로리다 주 게인스빌에서 열리는 NCAA 챔피언십 예선에서 한인 낭자 2인방의 활약 여부에 따라 챔피언십 결선 토너먼트의 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켄지 선수는 신양이 작년 UW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질 당시 너무 말이 없고 수줍어하는 것 같아 팀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신양과 함께 생활해보니 기우였다고 말했다.
맥켄지는 신양이 첫 인상과 달리 유머가 풍부하고 성격이 발랄해 뛰어난 골프실력 만큼이나 팀 분위기를 띄우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이번 토너먼트에서도 맹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UW 팀의 매리 루 멀퍼 감독은 신양과 이승아 양이 팀 성적을 좌우할 키 플레이어로 꼽고 있다.
타코마의 클로버 파크 고교를 졸업하고 2002년 UW에 입학한 이양은 올 시즌 라스베가스 초청 토너먼트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망주다.
총 2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시애틀 시간으로 새벽 5시 티오프하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전국 9위에 랭크된 UW은 3번 시드를 배정받아 팀 매치 플레이를 펼치는데 올 시즌 UW의 전력이 역대 최강으로 꼽혀 결선 진출이 유력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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