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세계사 일화선원과 볼티모어 대덕사는 합동으로 5월15일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및 제7회 수계대법회를 가졌다.
워싱턴세계사 일화선원장겸 볼티모어 대덕사 주지인 석보화스님은 15일 메릴랜드 서버언 리스로드에 위치한 볼티모어 대덕사대법당에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문을 통해 “부처님이 오심을 찬탄, 봉축하는 이유는 본래 부처인 우리의 근본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인간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이유 역시 그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와 같이 개개인이 더 위에 없는 깨달음의 광명을 늘 쓰고 있는, 비교할 바 없는 진리 본체인 것을 일러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 하였으니 서로의 본 모습을 바르게 깨달아 서로 존중하는 평화로운 지구를 일구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석보화스님은 150여명이 참석한 수계대법회에서 6명의 한미불자들에게 계를 내렸다. 계를 받은 메이, 벤널 부부는 “화두를 참구하여 올바른 개달음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축행사에는 유종숙, 로버트 앤소니 디페보씨 부부등 가족들이 참가해 부처님 관욕식 및 탑돌이를 하며 소원을 빌었다. 문화행사에서는 뉴욕조사선협회 혜월 김영임씨의 젠 드럼 공연이 있었다. 석보화스님은 현재 버지니아 소재 세계사 일화선원장겸 볼티모어 대덕사 주지로 있으며 워싱턴, 뉴욕, 콜로라도를 비롯해 미 전역의 미국인들과 한인 1세 및 2세들에게 한국의 조사선을 포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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