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타임스가 사설에서 ‘사오이(SAOI)’ 법안을 공식지지하고 나섰고 공화, 민주 소속 하원의원 2명도 지지를 선언, ‘위 서포트 사오이‘ 캠페인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스는 20일 사설 독자 투고난(A25면)에서 ‘대대적 이민 수술(Major Immigration Surgery)’
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지난주 연방의회에서 초당적으로 발의된 이민 개혁안은 평소와 다름
없이 찬반 논란을 빚어왔다. 그러나 이 법안은 이미 공화당과 민주당, 비즈니스 그룹과 노조,
그리고 몇몇 주요 히스패닉 단체들의 지지를 얻기 시작했다“며 ”이미 수년간 이민 개혁을 약
속해왔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신속히 법안 지지자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설은 또 “이 법안이 이민 옹호자들과 반대자들이 각각 갖고 있는 우려를 복합적으로 수술하
고 있다. 법안은 이민 문제에서 밴드 에이드(Band-Aid)가 아니라 대수술을 하는 것이다. 환자
(이민 제도)는 분명히 (대수술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해 신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뉴욕한국일보와 함께 ‘위 서포트 사오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뉴욕한인변호사협회의 배문경 회장은 “플로리다주 출신 공화당 일리아나 로스 레티넨 하원의원과 캘리포니아주 출신 민주당 낸시 펠로시 의원이 19일 이 법안의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며 “그러나 아직도 뉴욕 출
신 상하원의 지지가 없어 이들을 상대로 한 한인사회의 로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위 서포트 사오이’ 캠페인은 한아름 마트(대표 권오연)의 후원으로 21일 낮 12시부터 플러싱 유니온 한아름에서 법안 지지 첫 가두서명을 벌이며 17개 직능단체들을 대표하는 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의장 전광철)는 내주부터 각 회원단체들과 회원업소들에서 고객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1일 첫 가두서명에는 어떤 단체나 개인도 ‘사오이’ 법안 지지를 표명하고 자원봉사자로 동참할 수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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