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미씨는 20일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오랜만에 독창회를 갖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노래,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씨는 뉴욕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이종미 독창회에서 비제와 그리그의 예술가곡,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Un Di,,, Bella Figlia’, 거시인의 서머타임, 로우의 ‘Almost Like Being in Love’,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명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등 대중의 사랑을 받는 독일.이테리 가곡, 오페라곡, 뮤지컬 곡들과 한국 가곡 ‘강건너 봄이 오듯’을 노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메조 소프라노 제랄린 킬리와 테너 브라이언 언스트, 바리톤 케빈 콜린 등이 찬조 출연, 이씨와 함께 오페라와 뮤지컬 무대를 연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다른 찬조 출연팀인 ‘뉴욕 솔로이스트 앙상블’ 단원들은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외국 민요를 선사했다. 콘서트가 끝난 뒤 이씨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나온 ‘투나잇’과 영화 주제곡 ‘문 리버’ 등 주옥같은 여러 곡의 앵콜곡을 선사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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