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판화부터 현대 테크놀러지를 이용한 응용판화에 이르는 다양한 판화 작품들이 6월3일까지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FGS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FGS 코리언 커뮤니티 센터내 자리 잡은 FGS 갤러리는 2005년 두 번째 기획전으로 ‘현대판화
의 다양성’(Diversity of Printmaking)을 주제로 한 10인 판화전을 개최, 32점을 전시하고 있다.
갤러리측은 이 전시를 위해 6인 한인 작가 임영길, 변주현, 김소현, 이상민, 윤영님, 강주현씨와 안나 어신, 레슬리 노블러 파버, 키메인 스미티, 지유안 콩 등 10명의 참여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들은 임영길씨의 특수 판화 및 판화조형 연구 작품, 변주현씨의 특수 천 위의 디지털 프린트 작품, 김소현씨의 모노프린트 위에 콜라쥬를 이용한 설치작업 등 목판, 석판, 동판, 모노프린트, 실크 스크린 등 기존 판화작품과 함께 이미지 복제 시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판화 기법을 결합시켜 조형적이면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판화 예술을 시도한 실험적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의 다양한 테크놀러지, 인쇄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판화 예술 확산의 시도를 보이는 작품들도 함께 보여주는 10인전은 전통 판화와 현대판화의 모습을 같이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이다. ▲장소: 40 Bennett Rd. Englewood, NJ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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