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중견 화가 김정향씨가 6월9일~9월12일 맨하탄 소호의 버나큘러 프레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김씨는 상반되지만 조화로운 삶을 구상과
기하학이라는 두 개의 상반된 이미지로 표현해왔듯이 이 전시에서도 자연을 상징하는 꽃의 형상을 구상과 동그라미, 점등을 이용한 기하학적 이미지로 나타냈다.매우 서정적이면서도 동양적 분위기가 나는 그의 작품들은 독특한 이중의 미학을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 6월9일 오후 7~10시.
30 여년간 뉴욕에서 작업해온 김씨는 브롱스 미술관, 애머슨 미술관, 금호 미술관 등 한국과 뉴욕에서 수십회의 초대전에 참여했고 그의 전시는 미술전문잡지 ‘아트 인 아메리카’의 평론가 데이빗 에보니가 뽑은 ‘뉴욕의 이달의 10대 전시’에 선정, 소개되기도 했다. 1992년 렌슬레어 카운티 문화협회가 주는 아티스트 그랜트와 85년 아티스트 스페이스가 주는
아티스트 그랜트 수상작가이기도 하다.
▲장소: Vernacular Press & Match Fine Print, 560 Broadway, Suite 509 New York, NY ▲문의: 212-343-9074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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