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 방보배씨등 총 11명 선정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배기현)가 ‘2005년도 제 4회 효행상 수상자로 방보배(장수상·96)씨 등 한인을 포함한 총 11명을 선정했다.
뉴저지한인상록회 배기현 회장은 27일 팰리세이즈팍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96세인 방보배씨가 장수상에, 남편이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 시어머니를 모시고 가장으로써 열심히 살아오고 있는 정은순(54)씨와 자녀들을 모두 의사로 훌륭히 키워낸 이화순(72)씨를 올해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효녀상에는 유정애(24), 효부상은 김은진(43), 효자상에는 서광복(50)씨 그리고 사회 봉사 단체상으로 AWCA와 선한이웃선교회 등이 뽑혔다.뉴저지상록회는 또 그동안 지속적인 후원을 해온 한아름마켓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상록회는 오는 6월11일 오전 10시 레오니아 오버펙 팍에서 경로잔치를 겸해 펼쳐지는 제 4회 효행상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주뉴욕총영사관 문봉주 총영사 및 이경로 뉴욕한인회장, 뉴저지주 상하의원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시상시에 이어 열리는 경로잔치에서는 럿거스 대학 한얼팀의 소고 공연과 태권도 및 검도 시범, 풍물놀이, 노래자랑, 부채춤 등 다채로운 무대와 참석 노인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효행상 수상자 명단-방보배(96·장수),페트리샤 휴즈(71·장한어머니),정은순(54·장한어머니),이화순(72·장한어머니),김진/김경희(53·효자효부),유승화/유숙자(59·효자효부),유정애(46·효
녀),김은진(43·효부),AWCA/선한이웃선교회(사회봉사단체)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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