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광석) 플러싱 한인경로회관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어덜트 데이케어(Adult Day Care)‘서비스의 시행을 준비하고 있어 노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어덜트 데이커어 서비스는 치매 또는 다른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을 하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교통서비스를 제공, 각종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케어기버(Caregiver)를 갖추어 노인들이 노후생활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뉴욕시의회로부터 장애자 4명 또는 정상인 10여명이 탐승 가능한 장애 승합차량을 기증 받아, 어덜트 데이케어 프로그램 출범에 탄력을 받게 됐다.
2일 장애자 승합차량 기증 및 번호판 부착기념식에 참석한 존리우 시의원은 “고령자들 중 건강한 사람들도 있지만 교통수단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이 있어 차량이 요구됐다”며 “나 자신을 비롯한 뉴욕시의원들은 노인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면 추가 차량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석 회장은 “거동이 불편하지만 플러싱 한인경로회관에 찾아오고 싶어 하는 노인들을 위해 어덜트 데이케어 서비스를 계획하게 됐다”며 첫 관문이었던 차량문제가 해결된 만큼 어덜트
데이케어 서비스의 빠른 출범을 위해 노력하겠다. 제2호, 제3호 차량 또한 마련할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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