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성결교회(장석진목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펜실베니아 포코너 매너 호텔에서 박병열(사랑과 행복이야기 발행인)목사를 강사로 초청한가운데 ‘행복한 크리스찬의 가정’이란 주제의 가족수련회를 가졌다.
130여명의 교우들이 참석해 열린 가족수련회는 29일 오후 5시 입소예배, 저녁식사, 7시부터 8시30분까지 박병열목사의 ‘행복한 가정을 원하십니까’란 제목의 설교와 예배, 8시30분부터 9시20분까지 찬양과 영적각성 세미나,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은사축제로 진행됐다.
30일은 오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박경림장로의 기도 및 박병열목사의 ‘자녀를 위한 특별한 메뉴’란 제목의 설교와 예배, 아침식사, 오전예배, 장석진목사의 뉴욕성결교회 비전선포와 페스티벌, 점심식사, 가족들끼리의 즐거운 시간 갖기 등으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장석진목사는 비전선포를 통해 “뉴욕성결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스태튼아일랜드에 사는 한인들의 영적성장을 돕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로 거듭태어날 것”을 다짐했다.
박병열목사는 첫째날 전도서 9장9절과 고린도전서 7장3-5절을 인용한 말씀을 통해 “감사한 사람의 마음 밭에는 불행의 씨가 자라지 못한다. 오늘 집에 들어가면 냉장고에 먹을 것이 있고
옷이 있고 누울 침대가 있는 사람, 내 은행에 조금이라도 예금이 있는 사람, 아침에 일어날 때
건강하게 일어날 수 있는 사람, 전쟁터나 감옥에 가지 않고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 자유롭게 교회를 다닐 수 있는 사람들 등은 정말 행복한 사람에 속한다”고 지적했다.
또 박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쁘고 즐겁게 살라고 하신다. 가정은 작은 천국이다. 부부는 사랑과 은혜, 용서와 축복의 빚을 서로 갚으며 살아가야 한다. 부부간에 사랑이 식으면 찾아오는 것은 사단이다. 부부가 행복하지 못하면 자녀가 행복해질 수 없다. 가족이 살아 옆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사랑은 훈련이다. 부부와 가족끼리 ‘사랑해요’ ‘미안해요’ ‘괜찮아요’ ‘고마워요’란 사랑의 방언을 서로 주고받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둘째 날 오전 예배에서 박경림장로는 기도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는 자신을 잊고 살았다. 산상에 올라와 자연이 주는 모습을 보고 배우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자. 이민생활 속에서 행복한 가정을 형성해 꾸려가는 우리 모두가 되고 가정이 행복해야 교회가 행복하고 이웃이 행복하다. 기독교인으로 부끄러움이 없게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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