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은 지난 3일 퀸즈지역에서 경찰을 차에 매달고 끌고 가다 도주한 흑인남성의 몽타주를 공개하고 용의자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주민들의 신고를 부탁했다.
NYPD에 따르면 용의자 다링 윌커슨(26)은 크리스탈 와싱턴(20)과 한 어린이를 흑색 니산 알티마에 태우고 운전 중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이날 오후 4시 퀸즈 빌리지 208가와 116애비뉴 코너에서 한 경찰에게 정지됐다. 면허증을 경찰에게 제시한 윌커슨은 경찰로부터 면허증을 뺏으 려고 하던 중 경찰의 팔을 붙잡고 악셀레이터를 밣아 경찰을 차에 끌고 가다가 도주했다. 그는 사건 지점에서 몇블럭 떨어진 지역에 차를 버리고 도주를 했고 이어 범행차량을 운전하던 와싱턴은 경찰에게 체포됐다.
한편 피해 경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어 퇴원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 800-577-TIPS(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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