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한체육회(회장 정경진)가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 13회 전 미주 한인 체육대회’에 25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키로 하는 등 체전 참가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뉴욕체육회를 대회 전 종목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일 현재까지 신청 팀이 없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배드민턴 종목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배드민턴 종목 참가 팀까지 확정되면 체육회는 개최지 사정상 대회가 불확실한 사격 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에 출전, 종합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정경진 회장은 “뉴욕대한체육회 가맹단체들은 이미 선수 선발전을 갖고 대회 참가를 준비해오고 있다”며 “검도, 태권도, 레슬링, 유도, 씨름, 축구, 골프, 농구, 배구, 볼링, 야구, 탁구, 테니스, 수영, 육상, 사격 등 총 17개 종목에 약 25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종합우승을 한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대회 참가의 목적이 우승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맨십 고취와 미주한인 단합에 있는 만큼 ‘파인 플레이’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미체전은 ‘다 같이 하나로’ 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월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필라델피아 위사히컨 고등학교에서 열리며 재미대한체육회(회장 김남권)가 주최하고 필라델피아체육회(회장 장귀영)와 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정미호)가 주관 및 후원한다.
특히 이번 체전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북한 예술단과 남한 인기 연예인들이 우정출연, 남북 간 화해무드를 조성하고 교계를 비롯한 미전역에 거주하는 각계각층의 한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그 어느 때 보다 뜻 깊고 알찬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뉴욕대한체육회는 7월 첫째 주중으로 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문의 718-358-4298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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