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교사회(KTA) 차기 회장·부회장에 이원숙(뉴타운 고교) 현 부회장과 김경욱(벤자민 카도조 고교) 전 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지난 3일 열린 교사회 정기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차기 회장에 선출된 이원숙 교사와 부회장에 선출된 김경욱 교사는 오는 9월부터 2년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이 차기 회장은 한국 이화여자대학에서 영문학과 사학을 전공한 뒤 20년 전 미국에 이민 와 롱아일랜드대학(LIU)에서 이중언어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PS 150 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한 후 뉴커머스와 브라이언트 고교를 거쳐 1997년부터 현재까지 퀸즈 뉴타운 고교에서 사회과목과 한국어반을 담당하고 있다. 현행 집행부에서는 지난 2년간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차기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간의 교사회 활동을 이어나가 한인 2세 교육과 한인 이민자 학부모 지원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욱 차기 부회장은 고교 때 이민 와 세인트존스 대학에서 재정학과를 전공했고 롱아일랜드 대학(LIU)에서 이중언어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 카도조 고교 ESL 교사로 부임한 뒤 현재는 사회과목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교사회 부회장을 두 차례 역임한 바 있는 김 차기 부회장은 회장님을 도와 열심히 교사회 활동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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