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정상회담과 제 60주년을 맞는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범 뉴욕 동포의 축제로 승화하기 위한 위원회가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6.15 남북정상회담 5주년을 맞아 각 단체마다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6.15 행사를 범 동포적인 차원에서 하나로 묶기 위하여 지난달 20일 이세목씨를 집행위원장으로 한 ‘6.15정상회담과 8.15 광복 기념 뉴욕 뉴저지 위원회’가 출범했다.
이세목 집행위원장은 6일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 보수, 진보를 떠나 모든 해외 동포들이 뭉치며 6.15 남북공동선언의 참뜻과 그 중요성을 인식해야 할 때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뉴욕, 뉴저지 동포들이 이번 기념식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6.15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김석주 대회장은 현재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해외동포들이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해 뜻을 함께 하자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준구 뉴욕평통회장도 대결, 대립 구도에서 화해 협력을 추구하는 6.15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겨 범 동포적인 기념행사가 되도록 동포 누구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명예 대회장은 이승렬 전 뉴욕한인상록회장, 대회장에 김석주 전 뉴욕한인회장이 맡았으며 자문위원으로 문동환 목사 외 김일평 교수, 장정수 전 평통회장, 오해영 상록회장 등이며 집행위원으로 이경로 한인회장, 박준구 민주평통뉴욕협의회장, 김원기 목사 등이 참여한
다.
위원회는 6월 15일 한인회관에서 있을 기념식에서 한국과 북한 양측과 미국 등에 통일과 화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한미관계에 대한 학술회의와 각 대학 풍물패의 경연
대회 등을 개최해 8월 15일 광복절까지 민족의 축제 기간으로 연결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동환 목사는 해외공동대표 자격으로 6.15일 평양에서 열리는 축전 참가를 위해 6일 밤 출국 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