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범죄가 지난 1년간 3.6%가 감소하는 등 11년째 지속해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 경찰국에 따르면 2004년 뉴욕주 범죄는 뉴욕시 범죄 감소의 영향으로 2003년도와 비교 버팔로에서 브루클린에 이루기까지 전체 평균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미 전체의 주요범죄 감소율 1.7%보다 더 많이 감소, 안전한 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히 강력 범죄인 살인, 강간, 절도와 폭행의 경운 5.9%가 감소하는 등 미 전체 평균보다 3배 큰 비율로 감소하고 있다.조지 파타키 주지사는 “지난해 뉴욕주에서 모든 종류의 범죄가 감소하는 등 살기에 가장 안전
한 주가 됐다”고 말했다.그는 “수사기관의 노력으로 거주지로 일터지로 그리고 방문지로 안전해졌다”고 덧붙였다.
1994년 주지사로 당선 11년째 뉴욕주를 이끌고 있는 파타키 주지사 정부에 따르면 뉴욕주 범죄는 11년 전과 비교 47%나 감소했다.
1994년과 2004년을 비교하면 범죄 발생 총 건수는 40만 건 이상이 줄었다.
이같은 현상은 뉴욕주 범죄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뉴욕시 범죄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뉴욕시의 경우 2004년 살인사건이 전년의 597건에서 570건으로 4.5%가 감소했다. 뉴욕시 외곽인 뉴욕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319건으로 전년도와 같았다. 강간사건도 뉴욕시가 11%가 감소했으며 시를 제외한 주에서의 감소율은 6%이다.
한편 2005년 들어 지난 5월까지 뉴욕시 살인사건이 16%가 감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올해 범죄율도 또 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4년 미 10대 대도시 범죄 발생 순위
순위 도시 10만명당 범죄 발생율
1 달라스 8959.7(%)
2 디트로이트 7903.7
3 피닉스 7402.3
4 샌 안토니오 7346.8
5 휴스턴 7194.8
6 라스베가스 5838.0
7 필라델피아 5470.5
8 로스엔젤리스 4376.0
9 샌디에고 4102.7
10 뉴욕 2801.6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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