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튼 아일랜드 웨스트 브라이튼 섹션에서 8일 오후 정전이 발생, 8,100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화씨 90도의 무더위 속에서 많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콘에디슨사의 대변인에 따르면 이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선 파열로 오후 1시45분께 4,000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이중 절반은 복구공사로 다시 전력이 공급됐으나 두 번째 송전선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추가로 4,100가구도 정전됐다.
콘에디슨사는 “무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송전선이 파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도 이 지역의 6,100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정전사태가 발생한 웨스트브라이튼 섹션은 스태튼 아일랜드 동북쪽의 페리 선착장이 있는 지역으로 한인들이 밀집 거주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 한 관계자는 그 지역 노인 아파트에 한인이 약간 거주하며 한인업소로는 드라이크리너, 네일살롱, 잡화
상점 등이 있다고 전했다.<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