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1만 명을 돌파, 플러싱 공영주차장 반대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만 명 돌파는 지난 2일 대규모 반대 집회를 전후로 플러싱 공영주차장 인근 70개 업소가 개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서명운동으로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저지위원회(Save Our Flushing Community, 이하 SOFC)의 공식적인 서명운동 전개를 앞둔 시점에서 1주일 만에 돌파한 수치라 의미가 크다.
1인 위원장 체제가 아닌 전체 위원들의 공동 책임제로 움직이고 있는 SOFC도 공동위원 수가 55명으로 늘어 조직력도 향상됐다. SOFC는 이달내로 한차례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으며 목소리만 높이던 시위문화에서 조직
적, 체계적으로 시정부, 뉴욕시 경제개발국(EDC)을 설득하는 등 수준 높은 차원에서 주차장 개발반대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SOFC는 1차로 5만 명 서명이 완료되면 시장 면담을 요청, 서명용지를 전달하고, 선거철을 앞두고 뉴욕 한인에게 한인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자고 호소하는 호소문도 발표할 방침이다.
또한,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반대 운동을 계기로 위원회는 한인 이익과 권익을 위해 지역 경찰의 일에 참여하고 한인사회와 관련된 모든 일에 참여한다고 밝혀 향후 한인사회에 참여 문화에 긍적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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