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 제닝스(민주, 자메이카)뉴욕시의원과 가정문제연구소(소장 레지나 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한 ‘2005년 알렌 제닝스 주니어 인종화합 장학에세이 대회’ 시상식이 11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열렸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알렌 제닝스 주니어 인종화합 장학에세이 대회’는 한흑 연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 대회에는 10명이 선정, 500달러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알렌 제닝스 시의원은 “베이사이드 고등학교 재학시절 한국클럽에 가입, 성경공부를 하며 한국어를 배웠다”며 “인종화합은 이처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민사회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끼리끼리 문화가 팽배하다”며 “어린 시절부터 인종화합 에세이 대회와 같은 행사에 동참 ‘우리는 하나’ 라는 의식을 키워나간다면 인종간 갈등은 근본적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지나 김 소장도 “이번 에세이 콘테스트를 통해 자라나는 우리 2세들이 인종화합의 중요성을 인식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글이 이민사회 인종화합의 씨앗이 되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케서린 김(카도조 고등학교), 레베카 이(I.S 25), 실비아 이(카도조 고등학교), 크리스틴 조(이스트체스터 고등학교), 테레사 리(스와나카 고등학교) 애나 리
(헌터칼리지 고등학교), 도나 리(헌터칼리지 고등학교), 마이클 정(헌터칼리지 고등학교), 누리오(벨리스트림 고등학교), 수지장(크레스킬 고등학교)등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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