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원로축구회(회장 이영우)가 ‘제 7회 필라 오비스타스 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뉴욕원로축구회, 필라오비스타스, 버지나아 빅토리, 메릴랜드 불로장수, 워싱턴 오비 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멜로우즈 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뉴욕팀이 우승의 연예를 안은 것. 준우승은 버지니아 팀에게 돌아갔다.
개인상으로는 감독상에 최명호(버지니아), 최우수 선수상에 김대성(뉴욕), 최다득점상에 강철수(뉴욕 6골), 공격에 이계림(메릴랜드 불로장수), 수비에 서정욱(필라 오비스타스) 선수 등이 각각 차지했다.
뉴욕팀의 이영우 회장은 “뉴욕원로 축구팀의 이용찬 부회장을 비롯, 이창우, 김대창 전 축구협회장, 최병옥 현 축구협회장 등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김영일 원로께서 휠체어에 앉아 필라까지 원정, 격려해주신 축구 사랑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차기대회는 오는 7월,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뉴욕원로축구회는 축구저변인구 확대를 위해 50세 이상 축구 애호가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646-201-688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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