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편리를 돕기 위해 퀸즈 큐가든(83-30 Austin St.)과 베이테라스(212-71 26th Ave.) 우체국 개장시간이 변경됐다.
이 두 우체국은 퇴근시간 이용자가 많은 점을 감안 주중 아침 개장시간을 2시간 늦추고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그동안 월~금요일 폐장시간은 오후 5시였다. 토요일도 기존의 오후 12시30분 폐장을 오후 4시로 바꿨다.
이에 따라 큐가든 우체국에서는 여권 서비스를 포함한 우체국 업무를 오후 7시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큐가든 우체국의 케빈 맥우레이(52)씨는 “그동안 문을 닫을 때가 되면 줄이 길게 형성돼 있고 시간이 되면 일부 고객을 되돌려 보내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용 시간 변경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큐가든 우체국은 현재 하루 200여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이용시간 변경으로 퀸즈보로에서 늦은 시간까지 우체국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4군데로 늘어났다. 플러싱 메인 우체국은 주중 오후 8시까지, JFK 공항 우체국은 주중 밤 12시까지 문을 열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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